국방 공군

전술입문과정 훈련조종사들 ‘창공’ 날았다

서현우

입력 2020. 04. 08   16:56
업데이트 2020. 04. 08   16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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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군16전비, 교육 중 첫 단독비행
지난 4주간 조종 지식·기술 습득
“안전·완벽한 임무 수행” 다짐 
 
7일 공군16전투비행단 전술입문과정(LIFT) 훈련조종사들이 첫 단독비행을 실시했다. 사진은 훈련조종사가 탄 전투기가 이륙하는 모습. 
 사진 제공=우동균 하사
7일 공군16전투비행단 전술입문과정(LIFT) 훈련조종사들이 첫 단독비행을 실시했다. 사진은 훈련조종사가 탄 전투기가 이륙하는 모습. 사진 제공=우동균 하사

공군16전투비행단 전술입문과정(LIFT·Lead-in Fighter Training)에 입과해 교육 중인 훈련조종사들이 7일 첫 단독비행을 실시했다.

전술입문과정(LIFT)은 고등비행교육과정 이수 후 전투 임무를 부여받은 신임조종사들이 입과하는 훈련과정이다. 과정은 총 26주 동안 이어지며, 4주간의 지상학술교육과 TA-50 항공기를 통한 22주간의 비행훈련으로 구성된다. 지난 2월 입과한 훈련조종사들은 지난달 12일까지 4주간 지상훈련교육대에서 지상학술교육을 통해 조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. 또 같은 달 16일부터 비행교육을 시작해 이날 첫 단독비행을 진행했다.

이날 단독비행에 나선 배준연 중위는 “전술입문과정 입과 후 첫 단독비행이라 긴장됐다”면서 “그동안 배운 것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앞으로 안전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”고 말했다.

훈련조종사들은 오는 8월 14일까지 비행훈련을 이어가며 공대공·공대지 사격 등 전투조종사에게 필요한 실전적 전투 비행 기술을 연마할 예정이다. 서현우 기자


서현우 기자 < lgiant61@dema.mil.kr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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